미국 ETF 종류 장점
점점 더 먹고살기 힘들어진 요즘, 자녀들 통장에 용돈 모아주는 대신 미국 주식 사주시는 현명한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쁜 부모님들, 시간 아끼면서 마음 편하게 미국 주식 투자할 수 있는 방법, ETF를 소개합니다. 주식 전문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너무 어려워 제가 오늘 ETF 입문자들을 위해 아주 쉽게 준비했으니 편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란?
ETF는 우리나라 말로 풀이하면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을 거래하듯이 편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 개의 주식을 하나로 묶어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ETF 1주를 가지고 있어도 여러 개의 기업에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장 중에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개별 종목을 선별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 장점
주식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는 저와 같은 초보 투자자들 조차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미국 주식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주식을 한다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어디서 들어봄직한 회사 주식을 사면 되는 건가라는 막연한 생각만 들죠. 그런 분들을 위해 가장 적절한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일일이 분석하고 살펴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ETF를 활용하면 종목 선별을 위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주식처럼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덱스펀드처럼 지수를 추종하므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 대비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거시경제에 무디게 꾸준히 모아갈 수 있다.
-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
- 개별 종목 선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 개별 종목 투자 대비 분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ETF 종류 - 주식형 ETF 상세
특정 지수(index)를 추종하는 ETF는 어떤 지수를 추종하느냐에 따라 크게 5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주식형 ETF
- 채권형 ETF
- 원자재 ETF
- 통화 ETF
- 레버리지/인버스 ETF
이 중,오늘은 저의 관심 분야인 주식형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 500 ETF (Standard & Poor's 500 Index) - SPY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지수 추종 ETF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500개 대형 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써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8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ETF라 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ETF (NASDAQ Composite Index) -QQQ
나스닥 거래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지수로, 미국의 빅테크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과 함께 기술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신규 기업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리스크가 높고 변동성이 심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우존스 ETF(DJIA,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DIA
미국의 우량 기업 30개의 주가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평균 방식으로 산출하는 S&P 500 지수와 달리 다우지수는 30개 기업의 수익률 총합을 기업수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 산출 방식으로는 구성 종목의 비율을 제대로 알 수 없고 기업수도 30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평은 있으나 그 역사가 오래되어 상징성이 있는 지수로 다우존스 지수의 급등락은 전체 시장의 움직임에 부합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미국의 대표 블루칩 기업들을 표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미국 기업 경제를 대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러셀 2000 ETF(Russell Index)
S&P 500이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다면 러셀 2000은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되어 있는 지수입니다. S&P 500의 경우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전체 지수의 약 28%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에 반면 러셀 2000의 경우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미 큰 성장을 이룬 대형기업들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소형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러셀 2000 ETF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Wealth Creator's Note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워런버핏–
20대에는 주식하는 사람들과는 상종도 하지 않았던 저 역시, 노후를 생각하면 투자를 공부해야 하고, 주식 투자를 한다면 장기투자를 해야 하며, 그렇다면 미국의 우량주를 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ETF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꾸준히 우상향 하는 미국 주식, 여러분들도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 창을 열어 조급하게 투자하며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큰 이율의 적금이라는 생각으로 ETF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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