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전세대출 앱으로 간편하게 갈아타기

주담대 전세대출 앱으로 간편하게 갈아타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금리, 많은 분들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금리는 1% 차이도 억 단위 이상의 대출이 있는 분들에게는 피부로 느껴지는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발품 팔아 조금이라도 저렴한 이자의 상품 알아보느라 고생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 빠르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비대면 대환 대출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 전달해 드립니다.

 

은행연합회 사이트 대출금리비교창 바로가기 링크입니다.

 

기존에는 왜 갈아타기 힘들었나?

기존에는 대출 갈아타기 과정과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금융사고의 우려 또한 존재하기에 갈아타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금융회사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이 부족하여 아쉬운 우리들이 직접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며 발품을 팔아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찾아야 했고, 신규 상품 약정 후 기존 대출을 상환하려면 추가로 기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직원과 통화하여 본인 확인을 거쳐 총 상환금액 및 입금계좌 등을 신규 금융회사에 전달해야 하고, 이후 실제 상환은 통상 법무사가 현금을 지참해 기존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과정과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금융사고의 우려 또한 존재하기에 갈아타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휴대전화 앱으로 간편하게 환승하자!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 대출 비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담대 기준 32개 금융사, 전세대출 기준 22개 금융사가 참여합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금융 소비자는 한 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주담대 금리를 비교하고 따져볼 수 있습니다. 기존과 신규 대출 간 조건 비교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 중도상환 수수료, 연간 이자 부담액 등까지도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Step-1. 금융 기관 상품 비교

앱을 틍해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가장 유리하고 이익이 큰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각 플랫폼은 마이 데이터와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기존 정보를 활용하여 중도상환 수수료· 금리 변동 시점을 감안해 연간 절약되는 비용을 정확히 계산하여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결정을 지원합니다. ​

 

Step-2. 대출 심사

필요에 따라 앱 또는 영업점을 선택하여 필요한 정보(서류)를 제출하여 접수하여 심사를 받습니다. 영업점을 선택하면 전화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방문 가능한 지점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앱을 이용하면 소득, 자산, 직업 관련 서류는 공동 인증서 등을 통해 비대면 일괄 제출이 가능합니다.

 

Step-3. 대출 실행

심사가 완료된 소비자는 조건을 확정, 금융회사는 앱 또는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약정한 대출을 실행합니다.

 

Step-4. 사후 처리

금융회사 간 기존 대출 상환은 온라인으로 직접 중계하며, 기존에 법무사가 영업점을 방문해 수행하던 근저당권의 설정·말소 등 업무처리도 간소화 됩니다.

 

갈아타기 이용 대상

주의할 점은 이용 대상에 일부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항목	설명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만 대상이 됩니다. 아파트 이외 주택은 시세 확인이 어려워 추후 과제로 미뤄졌습니다.
전세대출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 주택의 종류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주택구입, 생활 안정 자금 목적 대출만 대환 가능	중도금 및 잔금 대출 등 집단대출이나 정책 모기지인 보금자리론 등은 대환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담대 한도를 높이는 비대면 대환은 금지되고, 금리를 낮출 때만 비대면 갈아타기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입니다.
DSR 규제 초과 고객은 이용 제한	차주별 DSR 규제는 1금융권에 대해서는 40%, 2금융권에 대해서는 50% 이하로 제한을 둘 예정입니다.

Wealth Creator's Note

이러한 대출 비교 플랫폼이 구축되고 앱을 통해 손쉽게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면 현실적으로 소비자의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금융상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으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사들은 기존보다 금리가 낮은 새로운 상품을 마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가 현실화되면 발 빠르게 이용하셔서 아까운 이자 한 푼이라도 아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