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성남역 위치 개통시기 전망 분당 이매동 투자 전 필독

GTXA 성남역 위치 개통시기 전망 분당 이매동 투자 전 필독

 

GTX-A 개통 예정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GTX 정차 역세권 중 성남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당 아래 분당된 지 30년

벌써 3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1990년대 1기 신도시가 완성되면서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불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계획도시답게 동네마다 반듯하게 조성된 주거 단지와 상업지역이 적절하게 혼재되어 있고, 비슷한 간격별로 배치된 지하철과 경부 고속도로를 통한 강남과 종로 접근성으로 그야말로 살기 좋은 동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1기 신도시 당시 강남 구축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이 처분하고 분당의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 제2의 강남이라는 세련된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죠. ​ 한편 2000년대에 들어서며 2기 신도기가 개발되면서 첨단 산업 단지인 테크노 밸리 판교 신도시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IT 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의 메카가 되며 판교를 품은 분당의 가치는 더 올라갔습니다.

 

분당과 판교, 지하철 개통의 목적이 다르다

약 10년의 시간 차를 두고 개발된 분당과 판교는 중심을 가르며 개통된 지하철의 목적이 다릅니다. 1994년 처음 개통한 분당선은 분당을 성남 > 강남구(남쪽) > 압구정 > 왕십리까지 최대한 서울의 중심부까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판교 신도시과 더불어 분당선에서 줄기를 뻗어 만든 신분당선은 최대한 강남에 빨리 닿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GTX-A, 강남을 넘어 종로도 우리 나와바리로

이렇듯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분당과 판교를 '강남'에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A는 강남을 넘어 '종로'까지도 빠르게 연결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GTX 성남역은 판교역과 이매역 사이에 위치하여, 역사를 중심으로 분당과 판교가 갈라지는 형국입니다. 삼성역까지는 10분, 서울역까지는 15분 만에 도착하게 되면서 분당은 강남을 넘어 종로의 베드타운까지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분당 내 2류 동네, 이매가 뜬다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 이매동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강남 8 학군 어머님들의 DNA가 흐르는 분당 어머님들의 영향일까요? 사실 분당은 학군을 중심으로 서수정(서현+수내+정자)이 메인 지역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판교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았고요. 그 외의 이매, 야탑, 미금 등은 분당 내에서도 2류에 속하는 변방에 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

부동산 전문가들이 말하는 부동산 가치를 결정짓는 기준은 1) 일자리, 2) 교통, 3) 학군, 4) 주거환경, 5) 개발호재입니다. 이미 완성된 1기 신도시인 분당은 이미 편리한 주거 환경과 교통을 통한 직주근접(일자리),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학군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된 지 30년이 지난 구축 아파트의 리모델링 추진이 최근 가속화되면서 향후 기대 가치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GTX 개통을 통해 종로까지 직주 근접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더할 나위 없는 개발 호재입니다.

특히 GTX 성남역이 이매동 아름마을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의 미래 가치는 무한대라고 보입니다. 이미 GTX 개발 호재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상당히 오른 상태입니다.

 

 

Wealth Creator's Note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단순히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객관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와 정보 수집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 블로그가 여러분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