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주택 장점 단점 가격 GS모듈러

모듈러주택 장점 단점 가격 GS모듈러

 

모듈러 주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국평은 10억이라는 요즘, 꽤 관심 가는 분야입니다. 입지 좋은 토지를 저렴하게 낙찰받아 모듈러 주택을 지어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나 세컨드 하우스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레고처럼 짓는 집?

모듈러 주택(Modular House)이란,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집의 70~80퍼센트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건축 부지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짓는 집입니다. 따라서 일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가 쉽다는 게 가장 큰 최대의 장점입니다. 예컨대 5층짜리 소형 임대 주택을 철근콘크리트 제작 방식으로 지으면 공사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리지만 모듈러 공법을 적용할 경우 30~40일이면 조립과 마감이 가능하고, 빠르면 1~2주 내에도 가능합니다. 주요 자재의 최대 80~90퍼센트가량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충남 당진 공장 부지에 설치한 목조 모듈러 견본주택

 

모듈러 주택 왜 좋은가?

이름만 들어도 장점이 바로 연상되지 않나요? 쉽고 빠르게 지을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부품과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공장에서 생산 배치 ▶ 짧은 공사 기간 (통상 3주~4주) ▶ 인건비와 공사비용 절감
2. 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정에서 단열 효과를 증대 ▶ 주택 유지비 개선
3. 외부의 충격에 대해 각각 모듈이 분산해 감당하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잘 견딤. (내진 설계, 방염 재료 사용 가능)
4. 자재가 표준화되어 있어 재활용이나 재사용 가능 ▶ 건축 폐기물 생산 감소
5. 신속한 공급과 해체, 이동 용이 ​

 

왠지 불안한데? 단점은?

​모듈러 주택의 단점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1. 공장에서 표준화된 크기로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디자인의 한계
2. 이동을 위한 운반 비용, 시공 시 기초 바닥 시공을 해야 하는 경우 추가 비용 발생
3. 부동산 투자자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

 

 

모듈러 주택 시장 전망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0억 원 늘어난 1757억이며, 올해는 25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2030년께 2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이미 모듈러 주택이 흔히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유럽, 호주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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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주택 가격

모듈러 주택 가격은 아직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재과 평수, 시공 회사에 따라 천차만별인 상황인데, 통상 평당 350만 원에서 60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무조건 싼 업체보다는 품질, 사후관리, 업체의 신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서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Wealth Creator's Note

대한민국 인구 감소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지금도 건축 숙련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업계의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또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주 4일 근무 제도를 도입하며 이제는 5도 2촌을 넘어 4도 3촌 생활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 단독 주택 수요 증가는 가속화되리라 생각합니다. ​ 이러한 트렌드를 파악하고 아니라 삼성물산, DL 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KCC건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모듈러 주택 관련 인원을 확충해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거나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도시형 생활 주택뿐 아니라 대형 숙박 시설, 소규모 비즈니스호텔, 오피스텔 등도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이 가능하다고 하니 향후 10년 이내에는 모듈러 주택도 주거용 부동산의 한 형태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