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토리지공유형 개인창고무인창고
요즘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무인점포 창업이 유행입니다. 종잣돈이 작은 저도 경매와 무인점포 창업을 결합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셀프스토리지라는 좋은 방법이 있어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처럼 근로 소득도 유지하며 장기적인 투자하고 싶으신 바쁜 직장인 분들 오늘 포스팅으로 좋은 투자 전략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상가 물건 저가 매수 타이밍
최근 경공매 시장에서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 물건의 낙찰가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입지의 중소형 매물도 유찰 횟수가 많아지고 낙찰가율은 떨어지는 추세라 낙찰 확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전국 근린시설 평균 낙찰가율과 입찰 경쟁률
구분 | 평균 낙찰가율 | 입찰 경쟁률 |
법원 경매 | 69% | 3.5:1 |
온비드 공매 | 72% | 2:1 |
경공매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입찰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은 부동산 침체기 때 보다 수월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처럼 높은 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할 때 입지와 상권이 좋은 우량지역을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경매와 공매 물건은 다량 공급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움츠리고 있는 이때가 바로 저가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찰 확률 높이는 Tip!
경공매 투자에서 수익화를 위한 첫 걸음은 바로 1등 최고가 입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낙찰받아 일단 내 물건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런 어떻게 해야 낙찰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1. 한 템포 기다리는 시간차 공략
수익을 고려하지 않은 고가 입찰은 경매로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실익이 전혀 없는 낙찰을 위한 입찰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요즘처럼 풍부한 물량에 낙찰가율은 떨어지는 시기에는 입찰가는 낮게 쓰면서 남들과 입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입찰 경쟁이 치열한 경매·공매 물건은 되도록 피하거나, 2~3회 유찰 후 반값 경매에 도전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바로, 한 템포 투자시기를 늦추거나 잠시 쉬었다가 입찰하는 시간차 공략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 번 유찰된 물건일수록 낙찰 확률은 떨어지므로 감정가를 잘 살펴보고 시간차 공격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감정가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평범한 물건 중 1~2회 유찰 후 최저가로 낙찰받으면 급매가보다 최대 20~3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2. ‘경매 예정 및 대기물건’도 확인할 것
시간차 공략 타이밍을 잡으려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향후 6개월 내지 1년 뒤에 진행될 ‘경매 예정 및 대기물건’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관심 지역과 종목을 정하여 향후 입찰 예정 물건에 대해 미리 시세분석과 권리분석을 함으로써 남들보다 빠르게 의사결정하면 효율적인 보다 저렴하고 투자 가치가 높은 물건을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경매나 공매로 매수할 때는 유찰횟수 보다는 감정가가 현재 시세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최대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혹 과다 평가된 물건인 줄 모르고 싸게 낙찰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중의 급매, 분양가 수준에 낙찰받는 우를 범하는 사례도 볼 수 있습니다.
3.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입찰
꾸준한 입찰은 경매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대부분의 경공매 초보 투자자들은 한두 번 입찰하고 낙찰되지 않으면 역시 경매는 전문가들이나 하는 것이라며 포기해 버립니다. 최소 3~5회 입찰해보자는 느긋한 마음으로 최저가 수준으로 자주 입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공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많습니다. 따라서 ‘낙찰’ 자체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장기적인 계획으로 꾸준히 입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중대형보다는 소형 매물 집중 공략
경매 투자를 일회성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면 환금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투자를 계속 하려면 돈이 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거용이나 수익형 부동산 모두 중대형은 경기 침체기에 가격 탄력성이 적으며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수요층이 두터운 도심, 신도시, 대단지 내 아파트상가, 배후인구 풍부한 근린상가 중에서도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매물이 환금성 면에서는 매우 좋은 물건입니다.
소형 상가 공실 염려없는 출구 전략, 공유형 개인창고 셀프스토리지
최근 무인아이스크림, 무인세탁소 등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가 유행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공유형 개인창고, 이른바 '셀프 스토리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프스토리지 현황
공유형 개인창고라고도 부르는셀프스토리지는 도심 내 건물이나 지하철 역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캐비닛 또는 부스 형태의 창고를 만들어 매달 일정 금액을 받으며 개인에게 빌려주는 사업 형태로, 좁은 집에 살림살이가 많아 골머리를 앓는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공실 문제로 속을 끓이는 건물 주인에게도 셀프스토리지는 쏠쏠한 수익 모델입니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존스랑라살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유형 개인창고 지점 수는 약 300여 개로 작년 동기 대비 5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내 1위 업체인 '다락'이 69개, '아이엠박스'가 2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그 밖에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또타스토리지 박스풀, 큐스토리지 등 국내 업체와 엑스트라스페이스, 스토어허브 같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셀프스토리지 투자 장점
셀프스토리지가 급증한 배경은 1인 가구 증가와 집값 급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2022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21년 기준 716만5788가구로, 전체 중 33.4%에 육박하지만, 국내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약 29.7㎡(약 9평)로 2년 전(33㎡·약 10평)보다 10% 줄어들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입니다. 셀프스토리지의 평균 이용 요금은 1㎡ 기준 월 4만~10만원 정도입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3.3㎡당 월 12만~16만 원의 매출이라고 보면, 건물 관리비와 전기세, 보안방범 비용을 포함한 유지비가 3.3㎡당 월 3만~4만 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3.3㎡당 평균 수익은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창고업 특성상 계약하는 임차 기간도 길고, 중간에 계약 해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임차인을 찾아 공실 문제가 적습니다.
Wealth Creator's Note
수익형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적은 돈으로는 진입하기 어려운, 부자들의 투자처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 내용처럼, 경매로 저렴하게 작은 상가를 매수하여 셀프스토리지 창업으로 연결해 본다면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수익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투자든 꾸준하게 그 시장을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하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부지런한 투자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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